평창군, 후평리~계장리 터널공사 안전기원제 개최 2027년 준공 목표

본격 터널 공사 이전 안전기원제 개최해 무사고 기원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평창군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하기 위한 터널공사를 후평리에서 계장리 일원에 추진 중으로 7월 10일, 현장에서 무사 완공과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시공사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발주처 관계자, 시공사 및 감리단, 그리고 마을 대표와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안전한 공사 완공을 다짐했다.

 

이번 후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약 26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터널 585m와 접속도로 900m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접속도로 배수로 설치 공사 및 터널 종점 갱구부의 사면 보강 공사가 진행 중으로 본격적인 터널 굴착 공사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사업관리단장은 “이번 공사에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단 한 건의 재해도 없이 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공사 기간 내내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안전기원제는 공사 기간 내내 무사고를 기원하고 관계자 모두가 안전은 물론 견실한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서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라며 “터널 공사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