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3기 양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5년 제1회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2021년 6월 처음 출범해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심의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3기 협의회는 양주시의회, 양주경찰서, 경기북부하나센터,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부위원장 선출, 북한이탈주민의 거주 및 지원현황 보고,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 내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정책 연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강수현 시장은 “위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