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 민선 8기 3년,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전국연합뉴스 홍재호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년간 도시 전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궈내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미추홀구는 도시개발과 생활환경 개선, 복지정책, 교통망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며,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었던 남부교육지원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인천 교육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유치도 확정돼, 오는 2028년 3월 학익동 인천지방법원 과 인천지방검찰청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법조·행정기관 집적효과로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기반 시설 확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학익동 일원에 전국 최초로 복합 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와 공연장, 수영장, 체육관, 행정복지센터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뮤지엄파크는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 문화·체육 활동과 소통·여가를 즐기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도 본격화됐다.

 

오는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노후·협소한 기존 청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복지·행정이 어우러진 주민 친화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행정 중심지를 넘어 미추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수봉별마루와 지역축제, 마을 자원과 연계한 관광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원도심의 활력을 이끌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관광 문화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시 외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통해 도시 단절을 해소하고 도심 속 쉼터와 지역경제 활력 공간이 조성된다.

 

여기에 수인선 학익역 신설, 용현서창선 도시철도 추진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계획이다.

 

원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안1·3·4 및 학익1·숭의1구역 재개발,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약 1만 4천 세대가 새롭게 입주했으며, 앞으로 약 6,900세대의 추가 입주와 1만 3천여 세대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관교동 롯데백화점 앞, 남부종합시장, 석바위시장 일대의 불법 노점을 정비하고, 거리 정비와 화분 설치를 통해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한층 개선했다. 특히, 오랜 기간 무단 점유돼 있던 석바위시장 입구 점포를 지난 4월까지 자진 정비와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으며, 용현시장 인근 주차장에 방치된 컨테이너와 시장 입구를 점용하던 무허가 시설물 등도 함께 정비해 시장 이용객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정비 구역에 재설치 방지를 위한 예찰과 순찰을 강화하며, 쾌적한 거리 환경 유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마을복지사 2,151명과 9만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부자 예우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온통복지’ 공유복지 플랫폼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주안노인문화센터 신축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제2기 인증을 받는 성과도 거두었다.

 

아울러, 청년창업·취업 지원,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등 대상별 일자리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으며, 특히 노인 일자리는 2025년 8,368개를 운영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섰다.

 

남부종합시장, 주안4동 빈집 밀집 지역, 수봉공원 일대에 공영주차장 3개소를 조성하고, 공공·민간 부설주차장 2,500면을 개방해 주차 공간 확보에 힘썼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안스포츠문화센터 개관, 학교 체육 시설 개방, 전국사격대회 개최 등을 추진해 주민 여가 환경과 도시 활력을 높이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용현학익1블록 내 임시체육시설이 문을 열어 주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쓰레기 ZERO, 저탄소 자원 순환 성장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자원순환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최초로 폐비닐 전용봉투제를 도입하고, 자원순환가게와 새활용 알맹가게를 운영해 생활 쓰레기 감량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물품 공유센터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공유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미추홀 ESG센터’는 어르신 일자리와 자원 순환 시스템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2ha 규모의 ‘기후 대응 도시 숲’과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숭의로터리 분수대를 리모델링하여 쾌적한 녹색 여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도시 행정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스마트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화초등학교와 제일시장 일대에 스마트 정류장, 스마트 공원, 스마트 교차로를 조성하고, 신기시장을 포함한 7개 전통시장과 3개 골목형상점가에는 화재 예방과 감시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도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CCTV 관제센터와 24시간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과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구청장 직통 미소문자 서비스’,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 ‘미소만남’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신속히 수렴하고 있으며, 특히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는 2022년 7월부터 1만 3,000여 건의 민원 중 90%를 처리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용 시스템과 모바일버전을 함께 도입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처럼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 구민 체감형 정책을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3년간 변화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고, 그렇게 시작된 작은 변화들이 모여 오늘의 미추홀구를 만들어냈다.”라며, “앞으로 미추홀구가 더 살기 좋고 더 안전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구민과 함께 더욱 밝은 미추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미추홀구의 변화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가는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