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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100대 공약, 주요현안 추진상황 점검 및 부진사업 대응책 마련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층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실ㆍ국장과 각 부서장,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정부 국정 로드맵 기조에 맞춰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실행력 및 실효성 제고 방안을 촘촘하게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 로드맵 설계에 착수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국별 추진 현황과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면 읍 승격 준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촌공간정비 사업 △도시재생사업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간 군이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등과 심혈을 기울여 공동 대응하고 있는 ‘제2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빠른 시일 내에 ‘국정과제 대응 전략TF팀’(가칭)을 구성해 새 정부 정책에 면밀하게 대응하고, 그간 추진해 온 민생경제 회복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책이 정부가 지향하는 방향과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 전략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8기도 어느덧 1년 남짓밖에 남지 않아 그간 추진해 온 공약 및 현안 사업이 마무리에 문제가 없는지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마지막 시점” 이라며 “부진 사업은 결국 사업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속도감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으로 국정 기조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정책과 연계한 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등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군 재정 부담 완화 등 재원확보의 효율성을 고려해, 2026년도 신규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은 보고회 결과에 따라 보완ㆍ개선해 7월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