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중간설계협의회 개최

사용자 중심 공간 설계로 미래형 도서관 구현 기대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시설과 설계공모실에서 전문가와 도서관, 설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건립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열리게 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 이용자 등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메이커 공간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은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 일원에 대지면적 9,000㎡, 신축 연면적 6,428.59㎡(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포항 북부권역의 복합 문화시설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최신 교육․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 △지역사회 문화 허브 역할 수행 △최신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서관 구현 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갖춘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계획되어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 문화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상징적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