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식 참석해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첫걸음”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6월 10일,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준공을 축하하고, 문화·복지·체육시설의 통합적 운영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손은비, 한창한, 윤효화, 강후공, 김광호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지역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영종하늘새합창단과 남성 4인조 팝페라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이후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과 내빈 및 주민들이 함께하는 시설 라운딩 등 약 90분간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인천 중구 찬들로 151 일대에 위치한, 연면적 14,243.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시설이다. 센터는 수영장, 헬스-GX, 다목적체육관, 실내공프장 등이 포함된 체육동과, 영종도서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입주한 복지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 세대와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은 “영종은 국제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그에 걸맞은 문화·복지 인프라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복합문화센터 준공은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이달까지 건물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범운영을 마친 뒤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