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 본청 웅비관에서 ‘2025년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학부모회장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하여, 2025년 도 연합회를 이끌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고, 연간 활동 계획과 학부모회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임 도 연합회장에는 송재만 포항시협의회장(효자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 최영화 청도군협의회장(청도고등학교 학부모회장) △부회장: 배상화 영양군협의회장(영양중학교 학부모회장), 김상희 봉화군협의회장(내성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감사: 윤상호 예천군협의회장(대창고등학교 학부모회장) △사무국장: 김효순 문경시협의회장(문창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학부모회 간 협력 강화와 지역협의회 운영 방안, 연합회 연간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으며, 새 회장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송재만 신임 연합회장은 “학부모회는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회장연합회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가 경북교육 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학부모와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경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는 도내 22개 시‧군 학부모회장협의회 간 유기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학부모회 활성화와 학부모 교육 확대, 교육정책 제안과 교육청과 학부모 간 소통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뢰와 협력의 학교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학부모의 역할 확립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