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특별한 교육 이야기가 ‘경남교육 기네스’가 됩니다

경남교육청, 6월 20일까지 최초․최대․최고․유일한 기록 찾기 공모전 개최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의 특별한 기록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경남교육 기네스 공모전’을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이야기와 기록을 발굴해 경남교육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부제는 ‘기록의 재발견, 경남교육 보물찾기’이며, ‘최초·최대·최고·유일’을 핵심어로 경남교육의 다채로운 기록을 찾는다.

 

특히 이번 경남교육 기네스 공모전은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공모 외에도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기록들도 함께 소개된다. 예를 들어, 경남 최초의 공립학교, 가장 오래된 도서관, 동서남북 끝단에 있는 학교 등 50여 건의 ‘최초·최대·최고·유일’의 기네스 기록을 발굴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미 있는 교육 자산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 주요 내용은 ▲가장 많은 가족이 같은 학교를 졸업한 사례 ▲가장 오랜 기간 일기를 써온 개인 ▲가장 오래된 경남교육 관련 자료를 소장한 사람 ▲가장 많은 자격증을 보유한 교직원이나 학생 ▲다자녀 교직원 사례 등이다.

 

이 외에도 ‘나의 ○○○는 경남(또는 전국)에서 (최초/최대/최고/유일)하다’는 형식으로, 참여자가 직접 이색 기록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전에는 경남교육에 애정을 가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공모전 신청서와 증빙 자료를 전자 우편 또는 우편(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241 경상남도교육청 총무과 기록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인증패와 상품권이 수여되며, 이들이 제출한 기록은 2026년 개원을 앞둔 (가칭)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의 전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환수 총무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교육공동체가 직접 기록을 발굴해 경남교육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소소하지만 특별한 기억을 간직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