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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챌린지 동참

“중부 내륙을 잇는 철도, 국가 균형발전의 가속레일 되길”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재영 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앞장섰다.

 

이 군수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로 송인헌 괴산군수를 지목해 충북권 지자체 간 연대와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이 챌린지는 중부권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도망의 국가사업 반영을 위해 해당 노선이 지나는 13개 시·군(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이 공동 대응하며 벌이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해당 철도는 총길이 330km, 사업비 약 7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완공 시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이동시간이 약 2시간으로 단축되는 것은 물론, 중부 내륙의 산업·관광·물류 허브화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 역시 해당 노선이 지나는 중추 거점 지역으로서, 철도 건설이 가져올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산업·문화 교류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국가의 전략적 공간 재편을 실현할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해 충청권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사업 역시 국가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조항을 담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고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