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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 만나 지역 현안 건의

축제·생활체육·야간경관 등 5개 사업 정부예산 반영 요청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을 만나 단양군의 주요 현안사업 5건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축제 지원 방안과 다목적 경기장 막구조물 설치사업, 관광특구 야간경관 활성화사업 등 5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다목적 경기장 막구조물 설치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 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특구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은 단양강 주변과 주요 관광지에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 매력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등 사계절 관광객 유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들”이라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호성 차관은 “실무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으며, 공모사업을 통한 응모 방안도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생활체육과 문화관광 분야 국비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고,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