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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민선8기 공약평가 자문위원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평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전체 77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실천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송재경 공약평가 자문위원장, 각 부서장, 외부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공약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7건의 실천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 개별 사업의 점검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은 2025년 1분기 기준 이행율 69.5%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77건 중 △군립도서관 건립 △반다비 체육관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괴산읍 소공원 조성 등 25개 공약사업을 마쳤다.

 

나머지 51건은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이며, 청천~미원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국토부 검토시 미반영되어 현재는 추진불가 사업으로 분류됐다.

 

군은 진행 중인 △민간전문가 군정참여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실행 △다문화가족 출신국가 방문 프로젝트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조성 등 51개 사업에 대해 예산과 행정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인헌 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줘야 할 시점”이라며 “각 사업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 행정 신뢰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괴산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