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성동구, 2023 복지안전협의체 발대식 개최

2023.10.17 09:45:29

복지·안전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인적안전망 구성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5일 취약계층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보다 더 세심히 살피기 위해 구성된 ‘2023 성동구 복지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복지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 공모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와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주민 170명으로 구성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바 있는 기존 반지하주택 실태조사와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 증후 빅데이터와 동별 여건에 따른 사회복지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복지·안전 점검사항 체크리스트를 통해 올해 말까지 영역별 위기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안전신분증 제작,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더불어 사는 포용도시 성동을 실현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굴된 주거취약가구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주민에 대해서는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주거지원 외 다양한 맞춤형 복지·안전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복지와 안전, 돌봄까지 한 번에 살피고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의 복지와 안전을 세심히 살펴주시는 의미 있고 중요한 역할에 적극 참여해주신 복지안전협의체 참여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어가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재업 기자 kim0707@naver.com
Copyright @전국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17 백마빌딩 3층 등록번호: 인천 아 01208 | 등록일 : 2014년9월16일 | 발행인 : 김기술 | 편집인 : 김광원 | 기동취재국장 : 김철환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영보 | 전화번호 : 032-872-3388 Copyright @전국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