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나서

2023.08.09 15:03:18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다는 예보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후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날 이 시장은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지곡면 왕산포구, 예천동, 해미교 우회 임시도로, 운산면 신창리 산사태 위험 지역, 음암면 신장리 과수농가를 찾아 태풍 대비상태를 점검했다.

 

우선 이 시장은 지곡면 왕산포구에서 어선 피항 상태를 살피며 “강풍으로 인한 어선 피해가 없도록 어선과 물건들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예천동에서 횡단보도 그늘막과 현수막 정비상태를 살피며 “태풍에 대비해 그늘막, 현수막뿐만 아니라 다른 옥외시설과 도로 시설물도 꼼꼼하게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해미교 우회 임시도로와 운산면 신창리 산사태 위험지역을 살핀 이 시장은 “태풍 시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도로를 상황에 맞게 통제하고 임시도로와 산사태 위험지역 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음암면 신장리 과수농가에서 태풍 대비 현장을 점검하며 “태풍에 대비해 농축산물,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농업재해 예방에 각별히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재난 안전 부서들은 태풍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이번 태풍을 극복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기자 kim12051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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