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화재안전컨설팅 실시

2023.06.27 17:17:08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연천소방서는 27일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식품 제조 공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더 안전한 경기일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관심도 제고를 위해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이어갔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안전 상호 협력 방안 모색 ▲여름철 화재 주의사항 당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10대 안전수칙 지도 ▲사업장 내 외국인 숙소 기초소방시설 설치 안내 등이며, 글로벌 안전119강사가 출강해 필리핀·베트남 국적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치복 연천소방서장은 “안전한 경기일터 조성을 위해 관계인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또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충곤 기자 park09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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