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원에서 함께 책 읽고 소통해요”

  • 등록 2026.04.17 18:50:03
크게보기

17일 수지구 신정공원 독서광장서 ‘제2회 공원 리딩(reading) 파티’ 개최

 

전국연합뉴스 기자 | ‘독서의 도시’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공원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용인특례시는 17일 오후 수지구 신정공원 독서광장에서 ‘제2회 공원 리딩(reading) 파티’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과 시민 150여 명은 이날 ‘북크닉(Book+Picnic)’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책을 매개로 한 시민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공원 리딩 파티에서는 나만의 인생 책 읽기, 2026 올해의 책 필사 등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북크닉’을 테마로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그늘막 20개, 캠핑 의자 30개를 마련해 독서머뭄공간을 운영했다.

 

개인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나의 인생 책 함께 읽기’ 부스는 수많은 시민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중혁 작가의 북토크와 강예영·채비의 아임버스커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장은 ‘행복’을 주제로 한 강예영씨의 공연을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용인 시민의 독서율은 54.2%로 전국 성인 평균인 38.5%보다 높다. 수지도서관은 2년 연속 전국 도서 대출 1위를 달성했으며, 전국 도서 대출 100위권 내 도서관 10곳이 용인에 있다.

 

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도서관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시는 3월 총사업비 103억 원을 들여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용인중앙도서관을 리노베이션해 재개관했다.

 

기흥구 동백도서관은 2029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70억 5500만 원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수지구 죽전도서관은 2027년 12월까지 국비 39억 6600만 원 등 총사업비 56억 6600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기흥구 구갈희망누리도서관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 개선을 위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시민의 독서율은 54.2%로 전국 평균인 38.5%보다 높고, 대출 권수 기준으로 수지도서관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독서 열기가 뜨겁다”며 “시는 도서관 인프라와 사업에 공을 굉장히 많이 들이고 있는데, 신간 비치 예산도 인구가 많은 이웃 도시의 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110만 용인 시민을 위해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좋은 독서 프로그램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기자
Copyright @전국연합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