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치유·힐링이 한곳에… 정읍 ‘장금이파크’ 1일 정식 개관

  • 등록 2025.10.02 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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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음식과 치유, 힐링이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장금이파크’가 지난 1일 정읍시 산내면 장금리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은 정읍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복합문화테마공간으로 운영된다.

 

장금이파크는 2017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84억 1000만원(국비 38억 5500만원·시비 45억 5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022년 12월 건축공사 완료 후 지난해부터 장금이 스토리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전시관·체험시설을 조성했다.

 

산내면 장금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장금설화를 바탕으로, 장금이파크는 의녀 대장금의 정신을 계승한 전통문화와 음식을 테마로 운영된다.

 

약선요리·발효음식 등 치유 음식 체험과 정읍 특산 약재를 활용한 쌍화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산내면의 자연경관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장금이파크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학수 시장은 “장금이파크는 의녀 대장금의 정신을 담아낸 문화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정읍의 다른 관광 명소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장금이파크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문화관광 거점 시설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성용 기자 choi0803@n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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