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중심의 육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정부와 익산시의 지원 정책을 시민들이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용서로 △임신·출산 지원 △맞춤형 육아 서비스 △맞벌이 가구 지원 △가구 유형별 정책 등을 생애주기별로 구분해 구성했다.
특히 양육수당, 보육료, 아동수당 등 국가 주요 지원정책은 물론, 익산시의 특화 정책인 △출산장려금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 △야간·공휴일 시간제 보육 △방문육아코디네이터 등도 담아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가이드북은 지난달 기준 부모급여를 수급 중인 가정에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행정복지센터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모현동)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익산시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돼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매년 가이드북을 정기적으로 발간해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실질적인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필요한 정책을 보기 쉽게 정리해 발간한 가이드북이 영유아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육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