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재가의료급여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퇴원 후 걱정마세요"

  • 등록 2025.03.06 0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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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31일 이상 입원 치료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도 불편함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해 반찬 지원, 식재료 지원, 이동 지원, 돌봄 지원 등 개인별 욕구에 기반한 의료·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2019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지금까지 18명이 혜택을 받았다. 심사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이용한 김 모씨는 “병원에서 퇴원 후 집으로 돌아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걱정이 많았지만, 균형 잡힌 반찬과 필수 가전 지원 등 꼭 필요한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통해 퇴원 후 건강관리능력 부족 및 건강 악화로 재입원하는 경우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기자 kim12051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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